[센터소식]2023년 중증장애인 맞춤형 복지일자리(중증장애인 권리중심형 일자리)를 마치며 관리자2024.1.29 > 민센터소식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는 2023년 8월부터 12월 동안 중증장애인맞춤형 복지일자리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중증장애인 맞춤형 복지일자리의 또 다른 이름은 중증장애인 권리중심형 일자리입니다.

권리중심형 일자리라 부르는 이유는 참여하는 이들이‘권리’를 생산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권리중심형 일자리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캠페인 활동과 장애 당사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을 고발하는 공익적 활동을 추구합니다.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볕들레(볕이 필요한 민들레)라는 월간지를 발간하여 당사자들이 참여하는 기자단을 구성하여 권리를 생산하였습니다.

기자단 활동을 통해서 지역 내 장애인의 어려움과 인식을 재고하는데 힘을 쏟아 부었습니다.

참여하는 당사자들 또한 기자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인 활동에 함께하고, 또한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큰 보람을 가졌습니다.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는, 일자리를 갖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의의를 갖습니다.

일을 통해 얻는 수입으로는 지역 경제 활동에 이바지 할 수 있으며, 경제 순환의 차원에서도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또한, 

노동의 기회를 가지며, 주류(노멀한)사회에 함께 어울리면서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와 함께 이 개개인들이 모이게 되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2024년 권리중심 일자리에 다시 선정될 때까지 볕들레는 잠시 쉬어갑니다.